서울시) 성수동 핫플, 살라뎅템플, 성수동 맛집, 성수동 태국음식점

안녕하세요

오늘은 핫플레이스로 유명한 성수동에 살라뎅템플에 다녀왔어요.

인스타나 유튜브에서 핫플로 유명한 식당이더라구요.

저는 또떠남이라는 유튜브에서 보고 가봐야겠다 하고 마음을 먹었는데

가장 궁금했던건.

성수동 한복판에 배를 타고 입장해야하는 식당있다?

이런 핫플레이스에 저런 넓은곳이 있나?

멋진 인테리어로 테이블 배치할 공간이 많이 뺏기는데

그래도 이익이 남을까? ㅎㅎ

지극히 직업적인 호기심을 자극하는 영상이었네요.

 

살라뎅템플은 성수역에서 10분정도 걸어가면 되는 위치에 있어요.

성수동은 자주 오지만

항상 새로 생겨있는 팝업스토어와

가게들의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제대로 내는 인테리어등

볼거리가 가득해서

살라뎅템플로 가는 그 길 자체도 너무 즐거운 길이었습니다​

​

살라뎅템플

매일 11:30~22:30

21:30 라스트오더

성수동 핫플레이스 태국음식점

​

예약은 캐치테이블에서 가능해요

캐치테이블에서 예약을 하고 예약금을 일인당 20000원을 입금하면

입장하게 되면 취소하는 방식인데요.

안가게 되면 노쇼요금으로 아예부과가 되는지 어쩌는지 확인은 못해봤구요.

저는예약했다가.

어차피 3시에 갈예정이라 뭐 예약할 필요가 있나 해서

그냥 방문했습니다.

  

하지만 아니죠. 토요일도 웨이팅이 있습니다.

먼저 도착하는 순서대로 배타는곳앞에 있는 칠판에 이름과 명수를 적어두고요.

캐치테이블로 예약하신분들은 그 시간에 맞춰서 오면

테이블을 빼두는건 아니고 먼저 입장시켜주는 시스템이었어요.

3시쯤 갔더니 15분쯤 기다려서

3시 15분에는 입장할 수 있었습니다.​

​

성수동한복판에 이게 왠일 호수라니...

아주 크진 않고요.

바로 맞은 편에 보이는 살라뎅템플과

폭포수가 쏟아져나오는 가게인 커피숍이 오른쪽에 붙어서

기역자로 되어있는 건물 가운데에

배가 다니는 독특한 시스템이었어요.

 

별건 아니지만 호수를 통해서 입장하는 시스템덕에

뭔가 오고가는 사람도 즐거운 느낌

관광지에 온 느낌으로 즐겁게 기다릴수 있었던것 같습니다.​

​

바로 옆에있는 커피숍이에요

이 커피숍도 인기가 많은 집인지 사람들로 바글바글 하더라구요.

 

선착장의 모습

성수동의 오래된 건물사이로 입구부터 이국적으로 꾸며져있어요.

 

 

역광이지만 모두 재밌게 사진 촬영중입니다.

 

 

사진찍고 수다좀 잠깐떨다보니 벌써 우리 차례가 되었네요.

 

 

배를탈때도 사진촬영은 필수죠?

왔다갔다하는 배에도 직원분이 친절하게 웨이팅관리 해주시고 사진도 찍어주시고 해서

처음 인상부터 참 좋았네요.

도착해보니 입구에서 자리 준비될때까지 잠시 대기.​

 

 

겨울인데도 들어가는 입구부터 초록초록예뻐요

여름이라면 벌레가 많을것같은 느낌도 들지만

그래도 분위기는 정말 좋습니다.

야외에서도 먹을수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겨울이라 실내에서 먹었는데요

야외도 밥을 먹는다면 분위기가 꽤 괜찮을것으로 예상되네요

 

기다리는데 벌써 신나네요

안에 인테리어 너무 멋지죠? 폐공장을 리모델링 해서인지

층고도 굉장히 높고

태국분위기가 나면서도 웅장한 느낌으로 너무 멋지게 되어있어요.

좌석은 2인석과 4인석으로 되어있는데요

2인석은 가운데있는 물쪽을 바라보게 되어있어서 그쪽으로 앉아도 너무 분위기가 좋을것 같고

저희는 3명이라 4인석에 앉았는데

바글바글한 성수동식당답지않게 테이블 간격이 넓어서 쾌적한 분위기에서 식사를 할 수 있었습니다.

소품하나하나도 태국느낌

​

​ 저희 좌석이에요.

서버분께서 친절하게 자리를 안내해 주시고

메뉴판과함께 자리에 착석했습니다.

저 메뉴판에 슬쩍보이는 3단트레이 ​

먹어보고 싶었는데

후기를 보니.. 맛이 별로라는 후기가 많아서

살포시 패스해봅니다.

음식값은 전체적으로 좀 비싼 편입니다.

태국음식점 하면 주로 생어거스틴을 가는편이었는데요

거기보다도 많이 비싸용.

시켜보니 양도 딱 1인분 정도여서

명수에 따라 메뉴수를 시키는것이 좋겠어요.

​

일단 저희는 매번 먹는 푸팟퐁커리(39000)

​

명품코코넛치킨팟타이(38000)

타마린등갈비튀김(34000)

땡모반(10000)과 싱하한병(10000)작은것

을 시켰습니다.

​

가격이 전체적으로 비싸지만

요런 분위기에서 식사하면서 충분히 지불할 수 있는 가격이라 생각이 드네요.

작은 싱하한병을 정교하게 반반으로 따르고 ㅎㅎ​

​

짠.

간만에 만난 친구들과즐거운 시간.

하지만 땡모반은 정말..

노맛이네요

 

제가 아이스크림에서 제일 싫어하는게 수박바인데

수박바 향이 강렬한 수박주스...

이게 무슨일이래.

가격은 만원이나 하는데.

너무하네요 ㅎㅎㅎ

수박이 제철이 아니어서였을까요

원래 이런걸까요

궁금합니다.​

​

귀여운 크리스마스테이블 장식

푸팟퐁커리 나왔어요.

비주얼도 예쁘고

 

맛도 좋았어요.

부드럽고 게도 바삭바삭 연한것이

먹기에 딱이었습니다.

 

배고파서 카레와 밥을 냠냠

좀 양이 많으신분은 밥한공기 더 시켜서 드셔도 충분히 비벼드실 양 나올것 같아요.​

​

 

명품코코넛치킨팟타이

매번 팟타이는 새우가 들어간 새콤달콤한 맛만 먹어봤는데

요거는 좀 덜달고 덜 시큼하고 맛있었습니다.

일단 계란이불덕에 비쥬얼이~~

타마린 등갈비튀김입니다.

등갈비를그냥튀긴 음식인데요.

튀긴것치고 등갈비는 부드러웠는데

튀김옷과 소스의 맛이 평범했어요.

타마린 소스를 찍어먹게 나오는데

타마린소스가 저는 입에 별로 안맞아서

고기랑 튀김만 열심히 뜯어먹었습니다.

메뉴 3개 시켜서 셋이 먹으니

나중에는 많이 배부르더라구요.

보기만해도 기분이 좋아지는 인테리어

커플들은 가운데를 보며 딱 붙어서 담소를 나누고 있구요.

일단 테이블간격이 넓어서 대화하기도좋고

직원분들도 친절하시고

분위기도 좋아서 오랫동안 대화를 나누면서 천천히 식사를 했습니다.

맛있게 대화를하며 식사하고 즐거운 시간이 후딱 가버렸네요.

식사를 하고 나와보니 어느새 저녁이 되어 반짝이는 살라뎅템플

"성수동핫플

태국음식점

푸팟퐁커리, 팟타이, 등갈비튀김"

돌아오는배에 우리밖에 없었는데

배 운행하시는 직원분께서

너무 감사하게도 여러 구도로 멋지게 사진을 많이 찍어주셨어요

이자리를 빌어 감사드리고 싶네요

 

음식맛은 평범했지만

성수동에 가신다면 분위기좋은 모임장소 데이트코스인

살라뎅템플

꼭한번 가보세요 이국적인 분위기에 반하실겁니다.

 

밤에 더 예쁜 디올매장전경 한스푼 투적하고 마무리 지을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