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운겨울 그래도 전통의 관광지인 인사동
그 바로 골목에
곱창전골 맛집이라는 종가집을 다녀왔습니다.

위치는 인사동 메인길에서 스타벅스가 있는 골목사이로 오면 바로 보이는 위치라 찾기쉬워요.

인사동에는 관광객들만 다니는 음식점만 있는줄 알았더니
역시 직장이 밀집한 지역이라 오래된 전통의 강자들이 존재하더군요


이 골목에는 아주 사람이 많은 음식점이 많더라구요.
연말이어서였을까요.

백년가게 간판이 붙어있어 벌써부터 기대가 됩니다.


인사동 광화문 곱창전골
종가집
영업시간
11:00~22:00
일요일은쉽니다.

들어가자마자 느낌이 옵니다 이집 맛집이라는거..
아주 오래되 보이는 가게의 느낌과
나이드신분들이 모여앉아계시는걸보니
잘 찾아왔다 싶네요.


다들 곱창구이를 먹고있어서 곱창구이를 먹고싶은 마음이 굴뚝같았지만
추운날씨에 밖에 오래다녔어서
따끈한 국물이 땡기는 저희는 곱창전골을 시켰습니다


돌솥버섯곱창전골을 시켰는데
저녁타임에는 중자부터 시킬 수 있다고 하시더라구요.
돌솥밥도 점심에만 나온데요.
그러니 우리가 시킨건
버섯곱창전골(중) 35000

오래되어보이는 가스레인지에 토치로 직접 불을 붙여서 올려주세요.

기본 밑반찬입니다.
요즘 오른물가때문인지 밑반찬이 많이나오는 가게는 별로 없죠?

버섯곱창전골나왔습니다.
2명인데 꼭 중을 시켜야 하나 했는데
술안주로 먹기엔 이정도는 양이 되야겠다 싶네요.


안을 휘휘 저어봤는데요.
곱창전골이라는 이름이 무색하게 곱창이 별로 안들었어요.
면과 버섯 그리고 다른내장이 아주 많이 들어있습니다.

그래도 건더기가 실하죠?
그리고 다른 내장들어있는게 집어먹어보니
너무 부드럽고 맛있습니다.
오히려 곱창보다 맛있었어요.


국물맛도 너무 맵지도 않으면서 얼큰하고
구수한 내장의 맛이 우러나와서인지 깊은맛이 소주안주로 최고입니다.


집어먹고 먹어도 나오는 내장

내장러버는 행복합니다.

면도 처음에 국물이 탁해질까봐 미리 삶아서 넣어주시는 모양인데
면도 부드럽고 곱창전골이랑 너무 잘어울렸어요.

거의 반반정도 곱창전골과 곱창구이를 먹고있었는데
환풍시설이 잘 안되어있는지 온몸에 곱창구이의 냄새가 배어버린것 빼고는
모든게 완벽한 곱창전골이었네요.
다음에도 또간집이 될것같은 식당입니다.
인사동곱창전골 종가집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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